BTS 문화특사 / 방탄소년단 진 (김석진)
BTS가 매주 새로운 빌보드 기록과 'BTS 문화특사'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우러러만 보던 빌보드에서 한국 노래가 무려 역주행이라니 소름이 돋는 요즘입니다. 살다 살다 이런 날이 올 줄 몰랐네요.
언어는 다르지만 '문화'라는 것이 전세계에 얼마나 큰 영향을 주는지 입증되고 있는 것이지요. BTS가 대한민국의 위상을 이만큼이나 높이다니, 국위선양이라는 것이 이런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얼마 전 BTS가 대통령의 임명으로 문화특사인 '대통령 특별사절'(Special Presidential Envoy for Future Generations and Culture)이 되었다는 뉴스를 보았습니다.
앞으로 유엔총회같은 국제회의에 참석하여 세계의 미래 청년들에게 메시지로 희망을 전한다고 하는데요. 부디 이들은 지금처럼 끝까지 겸손하고 올바른 그룹이 되었으면 하네요.
방탄소년단 (BTS)
처음에 방탄소년단(BTS)이 해외에서 인기가 많다고 들었지만 이 정도인 줄은 몰랐습니다. 부끄럽지만 저는 이 나이에 BTS에 '입덕'을 하고 말았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아이돌 가수가 누군지도 모르고 관심도 없었는데 학창시절 이후로 연예인 좋아하기는 처음이네요. '아이돌 가수' BTS를 좋아한다기보다는 '인간' BTS가 좋아졌습니다.
나의 입덕의 원인은 유튜브에서 보았던 '유퀴즈'라는 프로그램 때문이었는데요. '유 퀴즈'의 방탄소년단의 인터뷰들을 보며 젊은 청년답지 않은 깊은 생각과 열정에 감탄하여 반해버렸습니다.
나는 저 나이때 저런 생각을 했었던가 싶고, 세상을 훨씬 오래 살았던 나보다 더 어른인 듯 보였습니다.
그날부터 방탄소년단(BTS)에 관한 영상과 자료들을 무한히 검색하고 유튜브 동영상을 찾아 보는 재미에 깊이 빠져버렸습니다. 볼거리가 너무 많아 누군가가 개미지옥이라고 하더군요.
'입구는 있지만 출구는 없다'고...
보면 볼수록 맞는 말인 거 같습니다.
BTS가 국내외를 돌면서 했었던 많은 퍼포먼스를 보며 그들의 스케일과 실력에 놀라고 말았습니다.
그렇게 완벽한 모습을 보이기 위해 얼마나 연습을 많이 했을까요. 산소호흡기까지 동원해가며 무대에 선다고 하는데 내 자식들 마냥 마음이 짠하더라고요.
방탄소년단 진 (BTS - JIN)
저는 방탄소년단에서 김석진(JIN)이라는 친구가 '최애'입니다.
몇 년 전 '한끼줍쇼.'라는 프로그램에서 보았을 때는 관심이 별로 없었는데 요즘은 내 아들만큼 관심이 갑니다. 요즘은 무슨 첫사랑처럼 '방탄소년단 진'의 영상이나 사진을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네요.
BTS의 수많은 영상들 속에서 '진'이 실수할까 마음을 졸이고 완벽히 소화하면 마음이 너무 뿌듯합니다.
또한 '진'의 솔로곡들에서 들려오는 그의 음색에 놀라며 이상하게 마음이 아련해집니다. 방탄소년단 진은 비주얼이야 말할 것도 없이 순정만화를 찢고 나온 듯한 귀공자 스타일입니다.
인물이 얼마나 좋은지 화보를 보면 감탄이 절로 나오고, 내 아들들도 저런 비주얼로 자라주었으면 하고 자꾸 비교하게 되네요. 하하..
'방탄소년단 진'의 실물을 보면 '냉미남'스타일에 얼굴이 소멸될 정도로 작고 어깨는 태평양이며 말도 못 하게 잘생겼다고 하더라고요. 화면에서 보아도 저리 멋진데 얼마나 더 잘생겼단 말이냐며.. 하하
외모는 기본 장착했지만 가수는 생각지도 않고 배우가 꿈이었다고 하더라고요. 데뷔 초부터의 '진'의 영상들을 찾아보니 늦깎이 연습생으로 들어가 많은 고생을 한 듯 보였습니다.
춤과 노래라는 것을 늦게 접하며 이미 실력자인 연습생들을 따라가기 위해 무한히 노력한 의지에 감동을 받았습니다.
또한 인기가 높아져도 항상 한결같이 자신을 낮추고 주변을 그리 잘 챙긴다고 하는 미담들이 많더라고요. 진의 부모님들은 얼마나 뿌듯하실까요. 너무 부럽습니다.
방탄소년단 진에 대한 마음을 가득 담아 BTS 문화특사가 되었다는 소식을 전해드렸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잘 생겼다. w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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