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국가 건강검진 대상자 / 검사 항목 / 암검진 안 받으면 불이익?

2021년 국가 건강검진 대상자 / 검사 항목 / 암 검진 안 받으면 불이익?

 

 

 

국가에서 시행하는 건강검진은 만 20세부터 2년마다 1회씩 제공되고 있습니다. 올해는 홀수년도 출생자가 검진 대상자인데요. 저도 올해 대상자라 건강검진표를 받았답니다. 연말로 갈수록 예약이 어려워지고, 검진기간이 지나면 모든 혜택이 사라지니 빠르게 검진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지금부터 어떤 검진을 어떻게 받아야 하는지 눈 크게 뜨고 체크해 보겠습니다.

건강검진_안내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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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국가검진 대상자 

올해는 출생 연도의 숫자가 홀수이신 분들이 검진 대상자입니다. 

지역 세대주 / 만 20세 이상의 세대원과 피부양자 / 직장가입자 / 만 19세~64세 의료급여 수급자

 

내가 대상자인지 병원은 어디에 있는지 확인하시려면 1577-1000번으로 전화하시거나 건강보험공단 사이트를 방문하시면 됩니다.

 

 

 

https://www.nhis.or.kr/nhis/etc/personalLoginPage.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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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진 기간

: 매년 1월 1일~12월 31일입니다. 원칙적으로 검진 기간을 연장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작년에는 코로나로 인해 검진을 못 받은 분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특별히 검진기간을 2021년 6월 30일로 연장해 주었는데요. 주의사항이 있을지 모르니 그냥 가지 마시고 미리 의료기관에 문의하신 후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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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으로 받는 검사항목

항목이 많은 것 같지만 기본적인 신체검사와 소변검사, 피검사, 엑스레이, 치아검사를 하게 됩니다.

 

1. 키, 체중, 허리둘레, 체질량지수, 시력, 청력, 혈압 측정

2. AST(SGOT), ALT(SGPT), 감마지티피

3. 공복에 혈당 측정

4. 요단백, 혈청 크레아티닌, 혈색소, 신 사구체여과율(e-GFR)

5. 흉부방사선 촬영

5. 구강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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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검진

 

 

 

대장암과 자궁경부암의 검진 비용은 건강보험공단에서 전액 부담하게 됩니다. 그 외의 암은 10%는 개인이 부담하셔야 합니다. 그래도 90%는 공단이 부담해주니 해당되시는 분은 꼭 검진받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국가 암 검진사업 대상자, 의료급여 수급권자는 전액 비용을 지원받게 됩니다.)

 

위암 검진

: 만 40세부터 2년마다 위내시경 검사 실시 ( 엑스레이로 위를 검사하는 위장조영검사로 대체하셔도 됩니다. 조영검사를 하신다면  5천 원 정도 추가로 비용 부담을 하셔야 합니다. 수면내시경을 선택하셔도 일정 비용이 발생합니다.)

 

-위장조영검사로 위암이 의심되면 다시 위내시경 검사를 받으셔야 합니다.

-위내시경 검사에서 이상이 발견되면 조직검사를 실시합니다.

 

대장암 검진

: 만 50세 이상부터는 매년마다 분변잠혈검사(대변검사)를 받아 양성이 발견되면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내시경에서 이상이 발견되면 조직검사를 실시합니다. (대변을 채취하실 때는 대변의 3곳 이상을 깊이 찔러서 충분한 양의 변을 깨끗한 용기에 담아서 시원한 곳에 두셨다가 제출하셔야 합니다.)

 

-내시경 대신 대장 이중 조영검사로 선택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유소견일 때는 다시 대장내시경을 받게 됩니다.)

 

간암 검진

: 이 검사는 모든 분이 대상이 되지 않습니다. 만 40세 이상의 남녀 중에서 간암 발생의 고위험군에 해당되는 분은 상반기 1회, 하반기 1회 이렇게 6개월마다 간초음파와 혈액검사를 받게 됩니다. 

- 고위험군의 기준은 간경변증, B형 간염 바이러스 항원 양정, C형 간염 바이러스 항체 양성, B형이나 C형 간염 바이러스에 의한 만성 간질환 환자, 일반 건강검진 결과 B형이나 C형 간염 바이러스 표면항원 양성자입니다.

 

유방암 검진

: 만 40세 이상의 여성- 2년마다 유방촬영을 하게 됩니다. 촬영 시에는 유방을 납작하게 눌러 방사선을 조사하여 촬영하게 됩니다. 임신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검사를 미루시는 것이 좋습니다.

 

자궁경부암 검진

: 만 20세 이상의 여성-2년마다 자궁경부 세포검사 실시합니다.

 

폐암 검진

: 만 54세~74세 이상인 분 중에서 폐암 발생 고위험군에 해당되는 분이 2년마다 저선량 흉부 CT 검사와 상담 실시합니다.

- 고위험군의 기준은 금연치료지원사업의 문진표 자료를 참고하여 흡연기간이 만 30년 이상인 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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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마다하는 이상지질혈증 검사 ( 콜레스테롤 검사) 

- 남자는 만 24세 이상부터 4년마다 실시

- 여자는 만 40세 이상부터 4년마다 실시

 

B형 간염 검사 

: 만 40세, 보균자나 면역자는 검사 제외

 

치면세균막 검사

: 만 40세

 

골다공증 검사

: 만 54세, 만 66세 여성

 

정신건강검사. 우울증 검사

: 만 20세/30세/40세/50세/60세/70세

 

생활습관 평가

: 만 40세/50세/60세/70세

 

노인 신체기능 검사

: 만 66세/70세/80세

 

인지기능장애 검사

: 만 66세부터 2년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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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검진 전에 어떤 준비를 해야 하나요?

검진 전날 저녁 9시 이후로는 금식을 하셔야 합니다. 검진 당일은 물도 드시면 안 됩니다. 금식이 힘드시니 오전 중에 시간을 잡으시는 것이 좋겠죠? 부득이하게 오후에 검진을 받아야 한다면 최소 8시간은 공복을 유지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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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검진 결과는 어떻게 받나요?

15일 정도 후 결과가 나오면 검진 대상자의 주소지로 우편이나 메일로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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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진 결과에서 질환이 의심되면 어떻게 하나요?

일반 건강검진에서 질환이 의심되는 분은 검진 결과지와 신분증을 가지고 가까운 병원이나 의원에서 다시 진료와 확진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가까운 병원에 방문하기 전에 미리 병원에 전화하셔서 금식을 해야 하는지 문의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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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건강검진을 안 받으면 병에 걸렸을 때 분리한 적용을 받게 되나요?

 

 

그렇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검진을 받지 않고 질병에 걸렸다고 해서  건강보험 적용을 못 받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보건소에서 하는 암환자 의료비 지원사업에서 제외될 수 있습니다.

 

직장가입자가 건강검진을 받지 않으면 사업주는 과태료를 내야 합니다. 사업주의 과태료로 1000만 원을 지불해야 할 수 도 있습니다. 그러나 반대로 사업주가 건강검진을 받으라고 고지했음에도  근로자가 고의로 검진을 받지 않았다면 근로자가 과태료를 부담해야 합니다.  그 금액이 300만 원이라고 하니 잊지 말고 기한 내에 꼭 받아야겠습니다. 

 

2020년에는 코로나로 인해 병원 출입이 어려워서 건강검진을 못 받으신 분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특별히 검진 기간이 2021년 6월 30일까지 연장되었습니다. 작년에 못 받으신 분들은 공단에 문의하셔서 혜택을 꼭 챙기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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